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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우루과이전 심판 오심에 '발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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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실시간 검색어 1위 '심판'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한국대표팀이 경기를 지배하고도 득점수 차로 우루과이에 2대 1로 석패하자 네티즌들은 실패 요인중 하나로 심판의 오심을 지적하고 나섰다.

경기 종료 직후 인터넷 공간은 8강행 좌절의 아쉬움을 달래는 축구팬들의 글이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축구팬들은 우루과이전에서 태극전사들이 우루과이와 대등한 승부를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지자 패배 원인으로 결정적 찬스 상실과 심판의 오심을 꼽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이 시각 네이버, 다음 등 포털 사이트에는 '우루과이전 심판'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로 뛰어올랐다.

한 네티즌은 "우루과이 선수들은 경기 내내 교묘한 파울로 한국의 공격 리듬을 끊었다"며 "심판이 우루과이 선수들의 파울에 대해 지나치게 관대하게 대응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특히 후반 18분 기성용이 페널티킥 안으로 공을 몰아가는 과정에서 우루과이 선수에 의해 넘어졌지만, 볼프강 슈타르크 주심은 이를 반칙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 뿐만 아니라 경기 내내 거친 몸싸움과 태클이 지속됐고, 우루과이 선수들의 잇단 반칙에도 주심은 경기를 계속 진행시켰다.
네티즌들은 "주심이 한국에 대해서는 작은 몸싸움에도 파울을 남발하면서 유독 우루과이의 과격한 태클과 파울에는 관대했다"며 "경기 결과는 승복하지만, 공정함을 잃은 심판의 태도는 아쉽다"고 토로했다.

평소 차분한 해설을 진행하는 차범근 해설위원도 이날은 "이상하네요"라며 "주·부심이 선수들의 반칙에 지나치게 관대하다"는 불평을 쏟아냈다.

한편 한국-우루과이전의 주심은 독일의 볼프강 슈타르크(Wolfgang Stark, 40)가 맡았다. 슈타르크 주심은 이번 남아공 월드컵 조별리그 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 경기 중 가브리엘 에인세의 득점 장면에서도 왈테르 사무엘의 수비방해 장면을 놓쳐 오심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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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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