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보건환경연 수질검사 결과 기름유출 피해 해수욕장도 ‘적합’ 판정
태안군이 본격 피서철을 앞두고 지난달과 이달 초 2차례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태안지역 32개 해수욕장의 수질을 조사한 결과 COD(화학적산소요구량), 암모니아질소, 대장균군수 등 5가지 항목에서 모든 해수욕장이 적합판정을 받은 것.
꽃지, 학암포, 꾸지나무골 등 15곳이 5점, 만리포 등 13곳이 6점, 몽산포 등 4곳이 각각 7점을 받아 합격권에 들어갔다.
특히 2007년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유출 피해를 입었던 태안지역 32개 해수욕장의 수질검사를 한 결과 모든 해수욕장이 수질 ‘적합’ 판정을 받아 더 이상 기름유출로 인한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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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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