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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닛산 “포스코 마그네슘 강판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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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9~10일 닛산 기술연구소서 EVI 전시회 개최
도요타·스즈키 이어 세번째··22일 혼다차에서도 예정


[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일본 자동차 업체 르노닛산이 포스코의 마그네슘 강판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협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코는 지난 9~10일 일본 가나가와현 아츠기시 닛산 기술연구소에서 고객맞춤활동(EVI, Early Vendor Involvement) 전시회를 개최했다.

르노닛산 및 부품사 임직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오인환 포스코 자동차강판마케팅실장 등 포스코 임직원들은 자동차 생산에 들어가는 철강 제품 라인업을 코너별로 나눠 대거 전시했으며, 기술 담당자들과 마케팅 부문 직원들이 참석자들의 질문에 설명했다.

자동차강판과 부품, 선재, TWIP(초고강도강판) 강종 등 기존에 선보인 제품들과 함께 회사의 품질 관리 시스템과 EVI 활동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 공개된 마그네슘 강판은 닛산 관계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끌어 모았다. 마그네슘강판은 자동차 외장 및 내장에 쓰이는 소재로 자동차 경량화에 있어 중요한 기술이 될 수 있는 신소재다.

친환경 전기자동차 엔진으로 쓰이는 전기강판으로 만든 모터도 향후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나갈 주요 부품으로 적극 홍보했다.

르노닛산을 비롯한 일본 자동차 업체들은 전기자동차 등 연료 저소비 자동차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향후 포스코와의 기술제휴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원휘 포스코 자동차강판수출그룹장은 “작년 10월 도요타, 지난달 스즈키에 이어 이달에는 르노닛산에서 전시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22일에는 혼다자동차에서도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라면서 “전시회를 통해 포스코는 자동차강판 판매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일본 자동차사에서 요구하는 기술력 강화 등을 전체적으로 제공하는 주요 공급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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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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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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