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유권자연대’ 논평
5일 연대는 "이번 선거 결과는 지난 2년 반 동안 국민 비판을 외면하고 독선적인 국정운영의 결과"라며 "지난 15년간 치뤄진 지방선거 가운데 가장 높은 투표율을, 또 참여가 낮았던 젊은 층이 적극적으로 투표에 참여해 현 정부의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주장했다.
또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국정 운영방식을 중단하고, 국민의 뜻을 존중하고 민주주의 기본 정신에 충실한 국정 운영으로의 대전환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는 지난 2006년 지방선거와 대선, 총선에서 두드러진 개방공약 후퇴와 친환경무상급식, 무상보육, 교육비 지원 등 보편적 복지공약과 혁신학교, 방과후 교실 등 교육의 공적 책임을 강조하는 공약이 전면화 돼, 여·야가 앞다퉈 복지·교육을 공약의 제 1순위로 내세웠다"고 밝혔다.
연대는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 결과는 당선자들과 여·야 정당들이 국민적 요구를 정확하게 읽고, 토건 개발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복지와 교육 등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야만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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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중 기자 kj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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