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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대폭 수정해 등급 심의 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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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결정을 받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스타크래프트2'가 지적 받은 내용을 수정해 다시 심의를 신청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스타크래프트2'의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분류 결정사유의 지적 사항을 수정해 새롭게 심의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블리자드 측은 게임물등급위원회를 존중하며, 등급분류 결정사유에 지적된 사항을 수정해 다시 '스타크래프트2 : 자유의 날개' 심의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한국 내 보다 많은 게이머들이 스타크래프트2를 전세계 사용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적된 내용들을 수정했다"고 말했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수정된 내용은 ▲테란에서 붉은색 선혈이 발생하는 총 6개 유닛(해병, 불곰, 사신, 유령, 화염방사병, 의무관)의 혈흔 표현을 검은색으로 변경 ▲해당 유닛의 선혈 양 감소 ▲테란에서 신체훼손(폭발, 절단, 연소 등)이 발생하는 총 6개 유닛(해병, 불곰, 사신, 유령, 화염방사병, 의무관)의 훼손표현 삭제 ▲저그의 유닛 및 건물 파괴 시 발생하는 혈흔 표현 붉은색에서 검은색으로 변경 ▲싱글 캠페인 동영상의 혈흔표현 삭제 ▲로딩 화면 흡연 장면 삭제 ▲지적된 욕설 삭제 등이다.
게임위는 지난 7일 블리자드가 재심의를 신청한 '스타크래프트2'가 폭력적 표현, 약물, 담배 등에 대한 수정이 미진하다며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 결정을 내린 바 있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스타크래프트2가 한국 게이머들의 기대 수준에 부합하고, 출시와 동시에 가능한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블리자드는 '12세 이용가' 등급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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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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