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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원유 과잉공급 인정, 감산은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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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급락원인인 그리스 문제 해결되면 유가 다시 오를것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OPEC이 원유 과잉생산을 인정했지만 감산을 고려하지는 않을 전망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압둘라 알 바드리 OPEC 사무총장은 "글로벌 원유시장이 과잉공급 상태에 빠져있다"며 "이는 의심의 여지없이 분명하다"고 아랍 에너지 회담에서 9일 밝혔다. 하지만 그는 "감산을 결정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바드리 사무총장은 "우리는 생산량 감축에 들어갈 목표가격도 가지고 있지 않다"며 "유가 급락의 원인이 그리스 문제였기 때문에 그리스문제가 해결되면 유가도 자연스럽게 다시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 계획되어 있는 10월 미팅 이전에 OPEC이 만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OPEC은 지난 2008년 12월에 하루 420만배럴의 원유생산을 감축하기로 합의 한 이후 목표생산량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유가가 상승하면서 OPEC멤버들은 비공식적으로 생산을 늘려왔다.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지난주 최악의 한주를 보냈다. WTI는 그리스 위기와 오클라호마 쿠싱의 재고 증가때문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전주대비 12.8% 추락한 배럴당 75.1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8년 12월이후 최대 낙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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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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