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빙그레 바나나맛우유가 첫 출시된 이후 할인점에서 공식적으로 기획상품을 만들어 가격을 낮춰 판매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빙그레 바나나맛우유는 240㎖ 용량 6개 짜리 기획상품을 4350원에 선보인다. 기존 240㎖ 용량 4개 들이 상품이 3300원, 개당 825원 수준임을 감안하면 이번 6입 기획 상품은 이보다 12.1% 할인된 개당 725원 꼴이다.
이마트 최성재 가공식품 담당 상무는 "소비자들로부터 장수 브랜드로 인기를 누려온 대표 상품을 고객들에게 저렴하게 제공한다는 차원에서 바나나맛우유 기획 상품을 준비해 가격을 낮춰 판매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 CJ, 대상, 이마트 PL 카레 등 이마트가 현재 판매중인 70개 카레 중 대부분의 카레 가격을 15~50% 인하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뚜기 백색카레(100g)' 3종은 기존 2350원에서 1880원으로 20%, 'CJ인델리즉석커리(140g)' 2종은 기존 1290원에서 920원으로 28.7% 각각 할인된다.
이마트 마케팅담당 장중호 상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 뿐 아니라 가족 모두가 즐겨 찾는 먹거리인 카레 대부분의 상품 가격을 동시에 인하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로 했다"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핵심 생필품을 중심으로 신 가격정책 상품 카테고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이외에도 아동 자전거, 인라인스케이트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상품의 가격을 추가로 내려 아동 자전거는 6만5000원에, 아동용 인라인스케이트 풀세트는 7만5000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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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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