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스플 70bp 유지 축소전망 힘 실려..그리스불안·원화강세·주식전고점 피로감
개장초 미국채 금리 상승과 IMF가 한국의 기준금리인상을 권고하면서 약보합세로 출발하기도 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조기출구전략에 대해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6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9틱 상승한 111.07로 거래중이다. 현선물저평은 23틱 가량을 보이는 중이다. 이날 국채선물은 3틱 내린 110.95로 개장해 110.92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외국인이 2654계약 순매수를 보이며 전일 6818계약 순매수에 이어 이틀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은행도 743계약 순매수를 기록중이다. 반면 증권이 2397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미결제량은 21만1558계약을 기록하며 전일 21만183계약은 물론 사상최대치인 21만252계약(종가기준)을 돌파했다.
제2금융권의 한 채권딜러는 “아침에 장내거래에서 20년물로 스퀴즈성 매수가 들어왔다. 장기금리가 눌리면서 10년, 5년으로 순차적으로 매수가 들어오고 있다. 3-5년 스프레드가 최근 70bp 수준에서 더 확대되지 않고 횡보해 스프레드 축소전망에 힘이 실린 듯하다”며 “게다가 원화강세 흐름속에서 외인의 매수세 지속전망도 중장기물 매수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해외요인으로는 그리스 불안감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커진 것같다. 기술적매매도 선물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주식이 전고점을 돌파한후 피로감을 느낄 타이밍이어서 매수가 공격적이라는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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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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