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함께 변화관리본부 크리스 테일러 전무를 인사 및 변화관리부분 부사장으로, 국내 차량 생산 부분 전영철 전무를 국내 차량 생산·파워트레인 생산·노사부문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국내 차량 생산 부문의 부문장을 맡아왔던 전 신임 부사장은 1984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해 차량 제조 및 생산 분야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앞으로 전 부사장도 PAC 일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테일러 신임 부사장은 1998년 GM에 입사, 지난 2002년 GM대우 출범 당시 회사의 인사 조직을 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지난해에는 GM대우로 복귀해 인사 부문 내 변화관리본부를 이끌어 왔으며 지금까지 호주, 스페인, 중국 등 여러 해외 GM 사업장에서 인사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다.
또 "GM대우가 단지 자동차 업계의 생존자가 아닌 업계의 챔피언이 되길 원한다"며 "이번에 승진한 임원들이 올해 GM대우에게 필요한, 변화를 수행할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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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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