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테크' 35.23%로 종목별 수익률 부문서도 1위
우원명 차장은 "대회를 시작했던 1월중순경에는 시장이 그리스발 악재로 급락하는 시점에서 출발했지만 다행히 소나기를 잘 비껴가며 투자손실을 최소화 한게 나쁘지 않은 수익률을 달성하는데 큰 도움이 된거 같아 다행"이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는 "'쉬는 것도 투자'라는 증시격언을 다시한번 절감한 시기였다"며 1분기 쉽지 않았던 투자환경을 우회적으로 표현하기도 했다.
우 차장은 "거시적인 경기흐름과 관련해선 개인적으로 분석하고 판단을 하는데에 분명한 한계가 있기 때문에 다른 전문가분들의 조언을 최대한 듣기위해 노력했다"며 "구체적인 기업내용이나 수급적인 측면은 시간과 노력에 비례하기 때문에 수시로 기업을 탐방했다"고 설명했다.
대회 1분기 내내 다른 참가자들과는 다른 종목을 사들이면서 수익률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지난 25일 지주회사체제를 갖추고 코스닥에 변경상장해 주식 거래를 재개한 에이스테크놀로지로 35.25%의 수익률을 올린 점도 그의 남다른 전략에 기인한다.
우 차장은 에이스테크놀로지로 1분기 종목별 수익률에서도 1위에 올랐다.
◆2분기 증시전망 및 투자전략= 대회 1분기 전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우 차장의 2분기 전망과 투자전략은 무엇일까.
우 차장은 3월하순부터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의 질이 급격히 바뀌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기업 실적부분이 글로벌 시장의 회복과 더불어 재부각되는 측면이 있다"며 "환율부분 역시 외국인은 앞으로 국내통화의 강세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그는 "반도체 업황수혜종목 및 실적호전 종목들을 부지런히 찾고 실제 매매로 연결시키는 게 가장 좋은 투자전략이라고 생각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2분기 부터는 외국인 매수가 줄어들면서 시장이 어떻게 변화하고 또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를 서서히 고민하면서 대응해야 긍정적인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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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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