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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투자대회]"고맙다. 금호석유"..수익률 17%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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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죽지세' 강용수 하나대투 부부장, 하루만에 선두 등극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최근 무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강용수 하나대투증권 부부장이 대회 시작후 최고 수익률 기록을 갈아치우며 선두로 올라섰다. 강 부부장은 16일 하루만 300만원 이상의 수익을 거두며 이날 매매를 쉰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을 2위로 밀어냈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그동안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4거래일만에 조정을 보였지만 탄력을 받은 강 부부장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14일 3위에서 2위로 올라선지 하루만에 1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58일째 강 부부장은 금호석유를 일부 차익실현 하는 등의 활약으로 이날 하루만 3.01% 수익을 올렸다. 누적수익률은 17.17%. 대회 시작후 17%대 수익률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 부부장은 이날 5.61% 상승한 금호석유 일부와 최근 5일 연속 상승한 현대중공업을 전량 처분했다. 대신 동부제철을 새롭게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고, 효성을 추가 매수했다. 동부제철은 인천공장이 업계에서 유일하게 녹색기업에 선정되는 등 최근 녹색바람과 철강가격 상승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며 최근 상승 분위기를 타고 있는 종목이다. 효성은 최근 카타르 전력망 사업에 진출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이날 효성은 외국계 증권사인 맥쿼리 창구로 10만주 가까운 매수물량이 들어오며 2.18% 상승마감했다.

14일 1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은 이틀 연속 호흡을 가다듬었다. 보유중인 SK그룹 계열의 SK네트웍스가 2.95%, SK브로드밴드가 0.95%, 엚엠에스가 4.68% 하락한 것이 뼈아팠다. 3일 연속 매수에 나선 라이브플렉스가 5.66% 올라 당일 수익률은 -1.99%로 손실폭을 줄일 수 있었다. 하지만 14일 14.36%까지 올랐던 누적수익률은 10.81%까지 밀렸다.

초반 선두 다툼을 이끌던 우리투자머그클럽은 이날 한일이화를 추가 매수했다. 현대 기아차의 중국공장 증설 수혜주로 꼽히는 한일이화는 이날 외국계 증권사쪽의 매수세에 힘입어 1.70%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보유중인 모토닉 대주전자재료 등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이날 수익률은 0.15%에 머물렀다. 누적수익률은 7.44%.
전날 보유주식을 모두 현금화한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은 이날 매매를 쉬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무디스 신용등급 상향 등으로 급박하게 오른 상황에서 차분히 쉬면서 누적수익률 15.82%를 고스란히 보유한 상태에서 새로운 종목 발굴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선두권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중하위권에도 순위 변동이 있었다. 6위였던 이우길 하이투자증권 선임차장이 노루페인트(-5.15.%)와 모베이스(-3.07%)의 급락으로 이날 하루만 466만원의 평가손실을 입어 누적수익률이 다시 마이너스(-3.48%)로 떨어지며 7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덕분에 박만식 동부증권 차장이 -0.15%의 일일 수익률에도 누적수익률 0.83%로 6위로 올라섰다.

전날 9위였던 하태준 한국투자증권 대리는 최근 LED 분야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고가를 경신한 미래나노텍 일부를 차익실현하며 누적수익률을 -6.65%로 맞췄다. 이날 하루 수익률은 1.90%. 반면 이날 이화전기를 팔고, 롯데쇼핑을 산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은 -2.41% 손실을 보며 누적수익률 -7.08%로 9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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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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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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