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지세' 강용수 하나대투 부부장, 하루만에 선두 등극
이날 코스피지수가 그동안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4거래일만에 조정을 보였지만 탄력을 받은 강 부부장의 기세는 꺾이지 않았다. 14일 3위에서 2위로 올라선지 하루만에 1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아시아경제신문이 개최하는 '마켓 커맨더(Market Commander) 전문가 투자리그' 대회 58일째 강 부부장은 금호석유를 일부 차익실현 하는 등의 활약으로 이날 하루만 3.01% 수익을 올렸다. 누적수익률은 17.17%. 대회 시작후 17%대 수익률은 이번이 처음이다.
14일 1위까지 치고 올라갔던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은 이틀 연속 호흡을 가다듬었다. 보유중인 SK그룹 계열의 SK네트웍스가 2.95%, SK브로드밴드가 0.95%, 엚엠에스가 4.68% 하락한 것이 뼈아팠다. 3일 연속 매수에 나선 라이브플렉스가 5.66% 올라 당일 수익률은 -1.99%로 손실폭을 줄일 수 있었다. 하지만 14일 14.36%까지 올랐던 누적수익률은 10.81%까지 밀렸다.
초반 선두 다툼을 이끌던 우리투자머그클럽은 이날 한일이화를 추가 매수했다. 현대 기아차의 중국공장 증설 수혜주로 꼽히는 한일이화는 이날 외국계 증권사쪽의 매수세에 힘입어 1.70% 상승 마감했다. 하지만 보유중인 모토닉 대주전자재료 등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이날 수익률은 0.15%에 머물렀다. 누적수익률은 7.44%.
선두권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중하위권에도 순위 변동이 있었다. 6위였던 이우길 하이투자증권 선임차장이 노루페인트(-5.15.%)와 모베이스(-3.07%)의 급락으로 이날 하루만 466만원의 평가손실을 입어 누적수익률이 다시 마이너스(-3.48%)로 떨어지며 7위로 한 계단 내려 앉았다. 덕분에 박만식 동부증권 차장이 -0.15%의 일일 수익률에도 누적수익률 0.83%로 6위로 올라섰다.
전날 9위였던 하태준 한국투자증권 대리는 최근 LED 분야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고가를 경신한 미래나노텍 일부를 차익실현하며 누적수익률을 -6.65%로 맞췄다. 이날 하루 수익률은 1.90%. 반면 이날 이화전기를 팔고, 롯데쇼핑을 산 서석규 한화증권 과장은 -2.41% 손실을 보며 누적수익률 -7.08%로 9위로 내려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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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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