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우원명 유진투자증권 차장이 전일 하락장에도 선방하며 선두 자리를 고수했지만 이날 보유종목이 보합권에 머물러 누적 수익률이 소폭 축소됐다. 반면 전 거래일 누적 수익률에서 우 차장과 3%포인트 가까이 차이를 보이던 임종권 교보증권 차장이 보유종목들의 강세에 힘입어 누적 수익률을 12.3%까지 끌어올려 1%포인트 이내로 격차를 좁혔다.
선두 우원명 차장은 보유종목 제일기획이 강보합을 기록하고 또다른 보유종목 테스가 약보합을 기록하면서 누적 수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여전히 이들 종목에서 62만원의 평가 수익을 기록했다.
테스는 업황회복 기대감에 전 거래일까지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3거래일만에 하락반전했다. 업황 회복 전망은 어느정도 컨센서스가 됐지만 개별종목의 실적 개선세로 이어지기에는 아직까지 투심이 충분히 회복되지 않았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임 차장의 보유종목 엘엠에스는 중소형 프리즘시트 생산업체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평가에 7.42%나 급등했다. 엘엠에스는 주당 1만5200원에 장을 마감해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임 차장의 평가 수익도 대폭 늘어 1000만원에 달한다.
또 다른 효자종목 라이브플렉스는 최근 온라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그랜드 판타지아'의 동시접속자수가 1만1000명을 기록해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으나 주가는 이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이날 4.99% 급등한 2315원에 장을 마감해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하게 씻어냈다. 이밖에 SK네트웍스 SK브로드밴드 코오롱인더가 소폭 상승했다.
한편 중위권 참가자들의 순위 바뀜은 활발했다. 누적 수익률 방어에 성공한 이강인 SK증권 차장과 박만식 동부증권 차장은 한 단계씩 순위가 상승했다. 하지만 중위권 진입에 성공해 잔뜩 기대를 모았던 이우길 하이투자증권 선임차장은 노루페인트 모베이스 두 종목이 3~4% 하락해 7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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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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