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금숙, 건동대 교수로 임용

프로골퍼 박금숙(44ㆍ사진)이 건동대 교수로 임용됐다.

한국프로골프협회(KLPGA)는 15일 박금숙이 이 대학 스포츠과학부에 신설된 골프학과에서 코칭론과 골프의 기본원리, 골프경영 및 이론실습, 전공실기 등을 강의한다고 전했다.

지난해 경희대학교 체육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박금숙은 현재 센추리21골프장 지배인을 맡고 있다. 최근에는 '박금숙 프로의 퍼펙트 골프 스윙법'이라는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박금숙은 1988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에 입회 1999년 서산 카네이션여자오픈에서 우승하는 등 선수 생활 이후 방송 해설과 골프장 운영 등 실무 경험을 쌓았다. 박금숙은 "교수로서 골프라는 학문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