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성공천 비율에 따라 국고보조금 배정하는데 인센티브가 있다. 법 취지대로 여성 후보자가 당선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아울러 "야당 광역단체장 후보들을 보면 한나라당에서는 공천 신청조차도 할 수 없는 사람들과 전과자들이 공천됐다"며 한나라당이 공천에서 상대적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박순자 최고위원은 여성후보 공천과 관련, "마땅한 여성 후보를 찾기 어렵다 또는 여성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문제 삼는 경우가 가장 큰 문제점"이라면서 "공천과정에서 당선 가능성에 높은 기반을 두는 것도 좋지만 여성후보의 공천이 사실상 무력화되지 않도록 16개 시도당 공심위는 더 강한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정두언 지방선거기획위원장도 "여성공천을 확대하겠다는 게 이번 공천의 대국민 약속사항"이라면서 "중앙공심위에서 선정한 지역은 한나라당의 형편이 좋은 지역이다. 형편이 좋다는 얘기는 준비가 안된 여성도 당선 가능성이 확실한 지역이다. 희생과 양보를 통해 큰 과제를 해결해나갔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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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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