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은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소재 메리어트 워드맨 파크 호텔(Marriott Wardman Park Hotel)에서 개최, 데이비드 스틸(David Steel) 삼성전자 북미총괄 전무, 리사 잭슨(Lisa Jackson) 미국 환경청장, 앤 베일리(Ann Bailey) 에너지스타 디렉터, 수상 업체 및 단체 관계자 80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에너지 고효율 제품 지속 출시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에 기여했고 소비자 대상 친환경 마케팅과 에너지 절감 교육 전개 활동을 인정받아 EPA로부터 이번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1996년부터 EPA와 에너지 절감과 재활용 분야에서 다양한 파트너십을 전개해오고 있다. 2009년 기준으로 TV, 노트PC, 프린터, 생활가전 등 8개 제품군에서 약 900여 모델(누적기준)이 에너지스타 라벨링을 취득했다.
지나 맥카티(Gina McCarty) EPA 대기방사능국 부국장은 "삼성전자가 에너지스타 라벨링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독창적인 프로모션 전개를 통해 소비자들이 매장에서 쉽게 에너지절감 제품을 접할 수 있게 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삼성전자는 에너지절감 분야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고 에너지효율 개선을 통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높게 평가했다.
박상범 삼성전자 CS환경센터 전무는 "이번 수상은 삼성전자의 에너지 고효율 제품 출시와 재활용 프로그램 전개 등 친환경 활동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향후에도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오염 방지를 위한 글로벌 녹색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008년 10월 1일부터 자발적 재활용 프로그램인 "SAMSUNG RECYCLING DIRECT"를 실시중이다. 미국 50개주 전역에 회수거점을 구해 소비자로부터 폐가전 제품을 회수해 안전하게 처리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보호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 해 펜실베니아, 텍사스, 위스콘신 주 등 5개 주에서 재활용활동 우수 기업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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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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