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출연, "지금 한나라당 서울시 시장후보들만큼 과거 역대 어느 때보다도 경쟁력 있는 후보들이 나온 적이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총장의 이러한 언급은 한명숙 전 총리가 야권 단일후보로 서울시장 선거전에 나설 경우,오세훈 현 시장은 물론 원희룡, 나경원 의원 등 한나라당에서 출마가 예정된 후보로는 2% 부족하다는 지적을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6월 지방선거 직전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기 1주기인 만큼 이른바 노풍이 불 수 있다는 지적에는 "참 안타까운 일이다. 그런 것에 빌붙어서 정치하려고 하지 말고 떳떳하게 미래지향적으로 '내가 무엇을 하겠다'는 것을 놓고 국민들한테 심판을 받아야 하는 거 아니겠느냐"고 민주당과 국민참여당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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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 skze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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