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용희 기자]'한국 록의 최고봉' 부활이 일대 결단을 내렸다.
대규모 공연이 아닌 소규모 공연을 장시간 펼치기로 한 것. 소극장 공연은 바로 코앞에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생생한 라이브로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데뷔 26년차인 이들이 팬을 위해 펼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인 셈이다.
이 공연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또 18일부터 ~21일까지로 모두 8일간 펼쳐진다. 공연 장소는 약 100여석 규모의 홍대 브이홀. 뮤지션들의 동작 하나 하나, 노래 한소절 한소절을 적나라하게 즐길 수 있다. 따라서 부활 멤버들 또한 공연연습에 하루 해가 짧기만 하다.
부활의 김태원은 "대규모 콘서트가 아닌 소극장 공연을 기획한 이유는 팬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작지만 의미 있는 공연을 준비했다. 나 역시 그동안 브라운관에 비친 예능인으로서 모습이 아닌 음악인으로서 진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미 지난달 4일 티켓 예매를 시작한 이래 굴지의 대극장 공연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에 올라 부활의 식지않은 인기도 실감케하고 있다.
부활의 록정신 부활프로젝트가 팬들의 잔잔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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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희 기자 hee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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