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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송중기,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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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박신혜와 송중기가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전주국제영화제 측은 3일 "드라마 '미남이시네요'에서 당찬 매력을 과시하며 연기자로 거듭나고 있는 박신혜와 신예스타 송중기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박신혜는 드라마 '천국의 계단''천국의 나무''궁S''깍두기' 등에서 다양한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고, 자연스럽고 성숙한 연기로 인기를 얻고 있다.

영화 '전설의 고향'에서 1인 2역 쌍둥이 자매 역을 완벽히 연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그녀는, 타고난 연기력과 호감 가는 마스크로 TV, 스크린, CF를 넘나들며 '신세대 잇걸’로 주목받고 있다.

송중기는 2008년 영화 '쌍화점'과 드라마 '내사랑 금지옥엽'을 통해 데뷔했다. 특히, '트리플'과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브라운관 샛별'로 떠올랐다.
전주국제영화제 민병록 집행위원장은 "지금까지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영화계의 미래를 짊어지고 갈 촉망받는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해왔다. 새로운 영역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연기자로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두 사람이야말로 다양성과 역동성을 추구하는 전주국제영화제의 활기찬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박신혜는 "앞으로 영화배우로 좀 더 성장하고 싶은 소망을 피력하며 영화제 기간 동안 전주에서 관객들과 함께 좋아하는 영화를 실컷 보겠다"고 말했으며, 송중기는 "영화인들의 큰 축제인 ‘전주국제영화제’의 홍보대사가 되어 기쁘고 행복하다. 영화 홍보와 드라마 촬영, 학업 등으로 바쁘겠지만 홍보대사 활동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신혜와 송중기는 오는 31일 열리는 제11회 전주국제영화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서 위촉장을 받고 공식적인 홍보대사 활동을 시작한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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