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환 롯데백화점 기획본부장은 2일 열린 협력업체 컨벤션에서 "세계 무대에서 글로벌 유통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지속적인 사업다각화를 통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전략으로는 국내ㆍ외 사업장 확대를 포함해 신사업진출까지 다양한 면모를 지니고 있다.
해외시장에서는 백화점을 주로 낼 예정이다. 현재 러시아 모스크바, 중국 베이징 등 해외에 2개 매장을 운영중인 롯데는 2011년 상반기 중국 천진점을 열고고 2013년에는 베트남 하노이점, 중국 심양점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국내 시장과 마찬가지로 베트남, 러시아, 인도네시아, 중국 등지에서는 추가개장을 지속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계획도 내놨다. 김 본부장은 이날 "온ㆍ오프라인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프리미엄 온라인몰, 백화점 MD차별화를 위한 패션사업 진출, 세분화되는 고객의 수요를 반영한 전문점, 출산ㆍ육아와 같은 고객의 생애주기와 관련된 LCC(Lifestyle Care Center) 등을 적극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김 본부장은 "지난해 롯데의 유통사업 전분야 매출이 22조원이었지만 2018년에는 백화점분야에서만 22조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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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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