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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동부, 또 눈폭풍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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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미국 북동부에 또 다시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괴물과 같은 눈폭풍이 뉴욕과 펜실베이니아주로 접근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은 뉴욕과 뉴잉글랜드주 북부 지역에 1피트 이상의 눈이 쌓일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전미기상서비스국(NWS)은 이번 눈폭풍이 메인주부터 뉴 햄프셔, 버몬트, 뉴욕주는 물론 코네티컷과 메사추세츠주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정보 사이트 아쿠웨더닷컴은 다가오는 눈폭풍을 '괴물'로 묘사하며 롱아일랜드와 코네티컷, 뉴욕에 강풍이 불고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해당 지역의 항공기 결항, 예약 취소 등이 잇따르고 도로가 막히고 나무가 쓰러지는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눈폭풍은 25일 아침 일찍 뉴욕 중심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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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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