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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공효진, 자신만의 파스타로 인정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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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MBC '파스타'에서 셰프 현욱을 넘은 유경의 모습이 방송돼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파스타'에서 유경(공효진 분)은 쓴 맛이 나는 인삼 파스타에서 쓴 맛을 제거하는 비법을 혼자 깨달아 현욱(이선균 분)과 주변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유경은 혼자 파스타 노트를 보고 공부하며 인삼 파스타를 연구한다. 하지만 그는 "이럴 때 셰프가 같이 있었으면 바로 만들어 보고 물어보면 좋을텐데..."라며 아쉬워한다.

백수가 된 현욱은 유경이 만들어 온 인삼 파스타를 맛본 후 꿀밤을 때리며 "쓰다"면서 "너 때문에 백수가 됐는데 같이 놀아줄 생각은 안하고 일만하냐"며 타박한다.

유경은 샐러리를 우유에 졸이면 단 맛이 난다는 것을 깨닫고 인삼의 쓴 맛을 없앨 비법으로 이를 활용해 성공한다. 현욱이 실패했던 인삼 파스타를 본인만의 레서피로 개발한 것.
쓴 맛나는 인삼 파스타는 과거 현욱이 실패한 레서피로 세영이 현욱을 이기기위해 일부러 질나쁜 재료를 내놓아 둘의 관계가 서먹해진 계기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현욱은 이탈리아에서 온 옛 스승에게 이탈리아에서 원하던 일자리를 제안받고 유경에게 함께 이탈리아로 가자고 말하지만 유경은 이에 답하지 않아 향후 갈등을 예고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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