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나는 서유경을 사랑한다"
MBC 월화극 '파스타'의 주인공 이선균이 극중에서 ‘폭탄선언’을 남기고 주방을 떠났다. 사랑을 위해 요리를 버린 것.
이에 유경은 안타까움에 눈물을 보였고 시청자들은 '붕어' 서유경이 혼자 남게 될 주방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불쌍한 붕어, 어쩔거나' '현욱이 없는 주방에서 앞으로 유경이 겪어야할 손가락질과 비난을 어떻게 견뎌낼지 걱정된다'는 글이 올라왔다.
또 악에 받친 설막내의 연기에 대해서도 칭찬과 원성이 자자했다. 평소의 귀여운 모습은 간데없고 드라큐라 백작처럼 매서운 눈빛으로 현욱을 몰아붙이는 그를 보며 어느 시청자는 '지난번에 해직됐을 때 구명운동까지 벌였는데 이제 와서 시청자를 배신하다니...'라며 '실감나는 연기력에 감탄했지만 정말 미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23일) 방송예정인 16회는 ‘요리의 신’ 을 앞세운 ‘파스타’가 ‘공부의 신’과 펼치는 ‘최후의 만찬’이어서 더욱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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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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