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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재의 향연' 지수선물 1.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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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신규매도 나선듯 '베이시스 악화'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코스피200 지수선물이 19일 급락했다. 5일과 20일 이평선을 차례로 하향이탈하며 장중 한때 208선 아래로 밀리는 고전 끝에 간신히 209선을 지키며 거래를 마쳤다. 개장전 전해진 미국 연준의 재할인율 인상 소식과 장중 북한 악재와 두바이 파산 루머가 돌면서 시장이 급격히 위축됐다. 악재들의 향연이었던 셈.

선물시장 외국인이 다시 확실한 매도 우위로 돌아서는 모습이었고 미결제약정 증가도 동반됐다. 외국인이 다시 선물 신규 매도에 나선 것으로 판단된다. 장중 베이시스는 매도차익거래 진입이 가능할 정도까지 다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3.85포인트(-1.81%) 하락한 209.00로 마감돼 이틀 연속 내려앉았다.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90포인트 하락한 210.95로 갭하락 출발했다. 초반 빠르게 낙폭을 만회하면서 상승반전하는듯 했으나 전날 종가(212.85) 문턱에서 좌절됐다. 10시에 고가(212.80) 확인한 지수선물은 10시30분 이후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210선 아래로 밀렸고 이후 다시 회복하지 못했다. 장중 한때 208선을 하향이탈해 저가는 207.95를 기록했다.

순매수로 출발했던 외국인은 오후 들어 공격적인 매도 공세를 펼쳤다. 오후 한때 외국인은 5000계약 가까이 선물 순매도 규모를 늘리면서 지수에 부담을 줬다. 마감 기준으로는 3044계약 순매도했다. 개인은 1367계약, 기관은 1878계약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은 362억원 순매도를 기록해 4거래일 만에 매도우위로 전환됐다. 비차익거래가 156억원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차익거래 순매도 물량이 518억원으로 더 많았다. 차익거래는 이틀째 순매도, 비차익거래는 4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다.

변동성 확대와 함께 거래량도 폭발해 43만4890계약을 달성했다. 미결제약정은 2498계약 늘었다.

평균 베이시스는 -0.25포인트를 기록해 이틀째 백워데이션에 머물렀다. 마감 베이시스는 0.30포인트의 콘탱고였으며 괴리율은 -0.0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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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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