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일선 사수 안간힘

1560선 치열한 공방..외인ㆍPR 매물 부담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코스피 지수가 1560선에서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고 있다.

외국인의 매도세와 프로그램 매물이 각각 20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수급적으로 부정적인 측면이 강하지만,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 역시 강하게 유입되면서 200일 이동평균선(1555.7) 역시 강하게 지지되고 있다.

8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7.85포인트(-0.50%) 내린 1559.27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00억원, 510억원의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은 2000억원 가량을 순매도하고 있다.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매수에 나서고 있지만 개인의 매물이 만만치 않아 적지 않은ㅇ 차익 매물이 출회중이다. 이에 따라 전체 프로그램 매물 역시 2100억원을 상회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가 전일대비 3000원(-0.40%) 내린 74만7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포스코(-1.71%), 한국전력(-1.54%), 신한지주(-2.68%) 등이 약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현대차(0.87%)와 현대중공업(0.48%), LG전자(1.39%), 현대모비스(1.36%), SK텔레콤(2.31%) 등은 상승세를 유지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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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