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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12월 경상흑자 9010억엔 '5개월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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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일본의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5개월 연속 확대됐다.

8일 일본 재무상은 지난해 12월 경상수지 흑자가 전년 동월 대비 453% 급증한 9010억 엔(100억 달러)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블룸버그 집계 시장 예상치인 1조110억 엔은 밑돌았다.
일본 수출이 1년여 만에 처음으로 증가하는 등 수출 호조가 흑자 규모 확대에 도움이 됐다. 전문가들은 수출 호조에 다음 주 발표 예정인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의 연율 1.3%에서 4%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즈호증권의 이이즈카 나오키 이코노미스트는 "아시아 지역의 성장과 함께 자동차 제조업체 혼다 등의 수출업체 판매 증가가 일본 경상수지 흑자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수출 호조에 힘입어 모든 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며 "아시아 지역 경제는 회복세를 유지할 것이며 이는 일본의 수출 개선을 도울 것"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함께 발표된 12월 무역흑자는 6312억 엔으로 시장 예상치 6694억 엔을 밑돌았다. 지난해 12월 일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7% 늘어나 15개월 만에 처음으로 증가했다. 또한 12월 중국으로의 수출은 42.8% 급증한 반면 미국 수출은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전년 동기에 비해 6%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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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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