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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 美증시 급락에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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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부진' 日닛케이 2.1% 급락..베트남만 강보합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29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 하락했다.

전날 5거래일 만에 반등했던 일본 증시는 전날 반등폭 이상을 토해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216.25포인트(-2.08%) 급락한 1만198.04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3.20포인트(-1.44%) 하락한 901.12를 기록하며 간신히 900선을 지켜냈다. 토픽스 지수 종가는 지난달 22일부터 900선 위에서 형성되고 있다.
지난달 실업률이 예상 외의 0.1%포인트 하락세를 보였지만 증시에는 별다른 힘이 되지 못했다. 12월 산업생산 증가율은 기대에 못 미쳤고 소비자물가는 10개월 연속 하락해 디플레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켰다.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했다. 엘피다 메모리는 기대에 못 미친 실적을 내놓으면서 8.98% 급락했다. 어드반테스트도 시장 예상보다 회계연도 손실이 늘어날 것 같다고 밝힌 탓에 10.24% 급락했다.
MEC(-3.70%) 도시바(-2.93%) 후지쯔(-2.80%) 도쿄 일렉트론(-2.30%) 등도 동반 하락했다.

전날 덜 올랐던 중국 증시는 내릴 때도 덜 내렸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989.29로 마감돼 전일 대비 4.85포인트(-0.16%)를 잃었다. 상하이B 지수는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 전일 대비 6.05포인트(-2.43%) 하락한 242.63으로 마감됐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번주에만 4.45% 하락했는데 2개월 만에 최대 주간 하락률이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2주 연속 약세에, 주봉상 4주 연속 음봉을 만들어냈다.

여전히 긴축 부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최대 은행 공상은행은 0.21% 하락하며 4개월만의 최저치로 추락했다.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도 0.74% 하락했다.

지난해 무려 다섯배 급등했던 상하이 자동차는 2.33% 하락해 낙폭이 두드러졌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 대비 234.38포인트(-1.15%) 하락한 2만121.99, H지수는 137.83포인트(-1.18%) 빠진 1만1498.20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도 54.14포인트(-0.70%) 하락한 7640.44로 마감됐다. 반면 베트남 VN지수는 0.20포인트(0.04%) 오른 481.96을 기록했다.

한국시간 오후 5시10분 현재 인도 센섹스 지수는 약보합,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5%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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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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