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감에 올랐던 테마株 일제히 급락
장 초반 전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에 나서기도 했으나 테마주들에 대한 차익 매물이 잇따라 출회되면서 지수는 급격히 밀려났다.
장중 한때 520선 마저 내주는 등 투자심리가 악화되면서 매물이 매물을 부르는 투매 현상이 나타났다.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종목은 대부분 하한가로 주저앉으며 악화된 투심을 그대로 반영했다. 무선 인터넷 투자 활성화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던 기산텔레콤과 브라질 고속철 수주 기대감 속에 급등한 대아티아이, 원전 관련주로 분류된 보성파워텍, 조광ILI 등이 차익 매물에 하한가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시장 급락 상황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셀트리온이 전일 대비 550원(3.31%) 내린 1만6050원을 기록했으며 태웅(-5.08%)과 다음(-2.22%), 성광벤드(-4.5%), 태광(-3.88%), 포스데이타(-9.64%), 네오위즈게임즈(-4.31%), SK컴즈(-7.33%), 차바이오앤(-7.11%), 코미팜(-4.51%)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했다.
26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2.15포인트(-2.27%) 내린 522.07을 기록했다.
개인이 230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며 7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갔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억원, 57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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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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