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의에서 "민주개혁진영이 5당으로 나눠져 6월 지방선거에서 제대로 경쟁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이 많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당이 갖고 있는 기득권을, 지도부든 누구든 나눠야 할 때"라고 "지금은 힘을 합치는 것이 최선이지 힘을 나눌 때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같은 발언은 정동영 의원의 복당과 추미애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징계 문제를 둘러싸고 당내 잡음이 끊이질 않는데다, 이날 당무회의에서 논의될 '당헌당규 개정안'을 놓고 논란이 불가피한 상황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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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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