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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강세, 커브플랫후 다소 진정

최종수정 2010.01.19 16:08 기사입력 2010.01.1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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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 10년위주 매수, 통안1.5년도 강세..갭핑수요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금리하락, 선물상승)로 마감했다. 다만 일드커브는 다소 혼조세를 보였다.

개장초부터 외국인이 국고10년물을 중심으로 집중매수에 나서며 불리시플래트닝 모습을 보였다. 전일도 플래트닝 됐었지만 약세장속 베어리시플래트닝이어서 상황은 달랐다. 외인은 선물시장에서도 7거래일째 순매수를 이어갔다.
오후장들어서는 10년물 매수강도가 선물에 비해 줄어든데다 1.5년 통안채를 중심으로 매수세 유입되며 통안2년물 강세를 유도했다. 금일 통안1.5년물 강세는 외국계은행을 중심으로 콜대비 갭핑수요가 유입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전일 10년물 입찰 호조에 기댄 강세였다며 추가 강세보다는 여전히 박스권 등락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표] 국고10년 8-5 금리추이
<제공 : 금융투자협회>

[표] 국채선물 차트
<제공 : 삼성선물>

19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1.5년물이 전장보다 5bp 하락한 3.89%를 기록했다. 국고5년 9-3과 국고10년 8-5도 전장보다 5bp씩 하락해 4.79%와 5.34%를 기록했다. 통안2년물과 국고3년 9-4도 전일비 4bp 내린 4.21%와 4.24%를 나타냈다.
채권선물시장에서 3월만기 3년물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6틱 상승한 109.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채선물은 4틱 오른 109.44로 개장했다. 개장초 109.36까지 떨어지기도 했지만 이후 상승곡선을 그렸다. 저평은 21틱정도를 기록해 전일과 큰 변화가 없었다.

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4403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외인은 선물시장에서 지난 11일부터 전일까지 3만4385계약 순매수를 기록한 바 있다. 한 선물사에 따르면 외인의 누적순매수 규모가 전일기준 5만9838계약을 나타내고 있다.

증권 또한 1211계약 순매수를 보였다. 반면 은행이 2769계약을 보험이 1261계약을 각각 순매도했다. 투신이 873계약, 연기금이 570계약 순매도에 가세했다.

미결제량은 17만992계약을 보이며 전일 16만9699계약대비 1300계약가량 늘었다. 반면 거래량은 7만2567계약을 기록해 전장 8만8277계약보다 1만5700계약정도 줄었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전일 미국장 휴장으로 특별한 모멘텀이 없었지만 외인의 선물 매수와 보험사의 환매가 겹치며 국채선물이 장후반 강세를 보였다”며 “현물시장에서는 익일 통안2년물 입찰을 앞둔데다 외국인이 10년물 위주 매수에 나서면서 커브가 급격히 눌렸지만 오후장부터 1.5년 통안채를 중심으로 갭핑수요가 들어오며 플래트닝이 다소 진정되는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은행권의 한 관계자도 “전일 10년물 입찰성공을 빌미로 장기물위주의 비드가 많으며 강세시도를 했다. 선물기준으로 109.80레벨까지 트라이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며 “다만 월말변수부터 다음달 금통위까지 경계감이 작용하는 시장이 될 듯해 그 이상의 모멘텀은 없어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커브 또한 다음달 금통위 금리인상 경계감에 단기금리 오르면서 플래트닝을 시도할 가능성이 있어보이지만 막상 금리인상이 없을 경우 다시 스티프닝되는 등 오락가락 할 가능성이 높다”며 “WGBI 편입 문제가 부각되지 않는 이상 더 플래트닝되기도 어려워 금리와 커브가 현재 균형레벨인 듯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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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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