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에 따르면 포스코 SK에너지 GS칼텍스 등 10대 에너지다소비기업은 산업부문 에너지의 30.5%, 총 에너지소비의 12.8%를 차지한다. 이들의 에너지사용 증감률은 2002년 0.5%감소한 이후 2004년 9.9%로 최고를 기록했다. 2006년(0.3%) 주춤하다 2008년(7.9%) 급증했으며 지난해는 7년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이들의 지난해 에너지소비 감소량은 200만TOE(석유환산톤)으로 온실가스로는 440만tCO2 감축에 해당된다.
지경부는 5개 기업의 에너지소비량이 감소한 이유는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액 감소, 온실가스 감축투자, 에너지절약 프로그램 추진 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했다. 10대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2008년 대비 약 20% 감소한 것으로 추산되며, 에너지소비량 감소에 비해 매출액이 더 큰 폭으로 감소함에 따라 효율(매출액 100만원당 에너지소비량)은 19% 증가해 악화를 보였다.
호남석유화학의 경우 2008년에는 에너지사용이 전년대비 15.0% 증가했으며 에너지효율은 16.3%감소했다. 지난해에도 에너지사용이 13.1% 증가했고 효율은 38.9%로 크게 나빠졌다.
$pos="C";$title="에너지소비";$txt="";$size="473,347,0";$no="201001191018014809462A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한편, 이날 지경부가 밝힌 자료를 통해 10대 에너지다소비기업과 업종별 상위기업도 공개됐다. 10대 에너지다소비기업은 ▲포스코 ▲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LG화학 ▲호남석유화학 ▲여천NCC ▲쌍용양회 ▲삼성토탈 ▲현대오일뱅크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 빅3는 ▲철강(포스코 현대제철 세아베스틸) ▲정유(SK에너지 GS칼텍스 에쓰오일) ▲석유화학(LG화학 호남석화 여천NCC)▲시멘트(쌍용양회 동양시멘트 한라시멘트) ▲ 섬유(효성 티케이케미칼 코오롱) 등이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