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창 모건스탠리 이사는 이날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올해 한국 기업들의 M&A 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낙관한다"며 "이는 한국에서만이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창 이사는 올해 한국 기업들의 M&A 규모가 지난해의 510억 달러를 넘어설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선뜻 장담하지 못했다. 작년 M&A 규모 역시 전년대비 19% 늘어난데다 한국 시장은 대형 M&A 거래를 꺼려하는 분위기가 뚜렷하다는 것.
그는 그러나 2009년 발표된 M&A 계약 1297건 보다는 더 많은 계약이 올해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창 이사는 "한국 국내 금융기관들 간의 M&A 시장은 원래부터 활발했다"며 "이같은 움직임이 향후 몇 년 간 계속해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톰슨 로이터 자료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한국에서 있었던 M&A 가운데 발표된 100억 달러 규모의 거래와 완료된 44억 달러 규모의 거래에 있어 자문사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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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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