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연구원, 신종플루 치료용 한약제제 개발…바이러스 증식 방지 및 체중감소도 억제
한국한의학연구원은 18일 한의융합연구본부 신한방제제연구센터 마진열 박사팀이 국내에서 자라는 한약재들로부터 신종플루 치료용 한약제제(KIOM-C)를 뽑아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신종플루 인플루엔자 바이러스A를 실험용 쥐(Balb/C)에 접종하고 신종플루치료에 효과를 보인 한약제제 KIOM-A, KIOM-B, KIOM-C 등 3개를 이틀간격으로 9일간 투여했다.
결과 감염 9일째 KIOM-C를 투여한 쥐의 폐에서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사라진 것을 확인했다. 또 KIOM-C는 신종플루 감염에 따른 체중감소도 없었다.
그는 또 “이번 신종플루 치료용 후보물질은 한의원(한방병원) 등에서 일반적으로 쓰는 한약재이어서 안전성 또한 믿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지난해 11월 한약제제 KIOM-C를 국내 및 외국에 특허출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