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與 지도부, 세종시 내홍 진화 분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지도부는 12일 세종시 수정안을 둘러싼 당내 계파간 싸움에 대한 긴급 진화에 나섰다.

박근혜 전 대표가 "원안이 배제된 수정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이후 친이계와 친박계가 위험수위를 넘나들며 벌였던 논쟁이 계파간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기 때문이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 "어느정도 여론이 형성된 뒤 (당내) 토론을 진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추후에 토론을 하게되도 (세종시) 내용을 갖고 해야하며 상호 비방적인 토론은 자제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 원내대표는 "토론이 감정으로 비화하면 국민들 눈에 좋게 비치지 않는다"며 "지도부도 격조 높은 토론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정몽준 대표도 이 자리에서 "국가가 정책을 세울 때 다양한 의견을 피력하는 것은 바람직하다"면서도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우리끼리 싸우는 것은 현명한 모습이 아니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지금은 이명박 대통령이나 한나라당 의원 모두 대화를 해야하는 계절"이라며 "애국심을 바탕을 서로 존경하는 마음으로 충청도민과 다른 시도민, 일반국민, 야당 의원, 정부 관계자 등과 많이 대화할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