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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 도톰할수록 젊게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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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입술이 도톰할수록 젊게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스코틀랜드 소재 세인트루이스 등 7개 대학 공동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입술이 탄력 있고 도톰할수록 젊게 보인다고 소개했다.
얼굴에 주름이 생기고 머리카락에 윤기가 사라지기 시작할 때 비로소 도톰한 입술은 마력을 발휘한다는 것.

할리우드 여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스칼렛 요한슨이 실제보다 어려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일지 모른다는 게 연구진의 설명이다.

더욱이 입술 주름은 자외선 노출, 환경오염 같은 외부 요인보다 유전적 요인에서 비롯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것도 이번 연구로 밝혀졌다.
이번 연구를 주문한 생활용품 제조업체 유니레버의 데이비드 건 연구원은 “입술 모양에 따라 나이보다 젊게 보이든가 늙게 보인다”며 “입술 모양은 대개 타고난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59~81세 네덜란드 쌍둥이 백인 여성 102쌍과 45~75세 영국 백인 여성 162명의 얼굴을 분석해봤다.

그 결과 주름, 자외선 노출로 인한 손상, 검버섯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 모두로부터 영향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탈모, 머리카락 변색, 입술 두께는 대부분 유전적 요인으로부터 영향 받는다.

남녀 모두 입술 두께는 성년기에 가장 도톰해진다. 그러다 30~40세에 수축하기 시작한다.

여성의 경우 60세를 넘어서면 입술 두께가 매우 다양해진다.

윗입술 위에서부터 아랫입술 아래까지 핑크색 부분을 측정해보면 가장 얇은 여성이 겨우 3mm, 가장 두툼한 여성이 22mm에 이른다.

성형수술과 보톡스로 입술을 도톰하게 만들 수 있으나 부작용이 문제다.

건 연구원에 따르면 “중년·노년층 여성이 입술 임플란트로 얻을 수 있는 것은 거의 없다”고.

여배우 레슬리 애슈는 임플란트 부작용으로 물고기 입처럼 삐죽 나와 오랫동안 곤욕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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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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