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미지 애널리스트는 "제도적 규제로 2010년 펀드보수·수수료 인하는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 시장이 전망되고 있어 증권사 인수주선 수수료 증대는 기대된다"며 "정부의 출구전략 시행 전까지 현재 역사적 저점 수준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손 애널리스트는 올해 증권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크게 세 가지를 제시했다. ▲선물업 진출 ▲퇴직연금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등을 거론했다.
그는 "2010년 선물시장 참가자가 기존 12개사에서 30여개사로 급증하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 격화가 예상된다"면서 "또 퇴직연금 의무전환으로 2010년 퇴직연금시장이 최소 30조원 수준으로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새롭게 도입된 SPAC은 새로운 투자수단으로 수익원 다변화에 일조하고 인수-합병(M&A) 및 IPO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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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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