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자산운용, 연14% 수익추구 ELF 출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하이자산운용은 KOSPI200 지수와 HSCEI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조기상환형 주가연계펀드(ELF)인 '하이 K-H 증권투자신탁1호[ELS-파생형]'을 30일까지 하이투자증권, 삼성생명, 수협은행을 통해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세전 연14% 수준의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으로 만기 3년에 6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제공된다. 조기상환 조건은 매6개월 조기상환평가일마다 기초자산인 KOSPI200 지수와 HSCEI 지수가 각각 최초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인 경우이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상품 가입기간동안 어느 한 종목이라도 최초 기준주가 대비 45%를 초과 하락한 적이 없으면 3년후 만기시 42%(연14%×3년) 수익률로 상환된다.

납입금액의 0.82%가 선취판매수수료로 부과되며 펀드 보수는 최초 6개월 연0.76%(운용0.70%, 기타0.06%), 6개월 경과후는 연0.0215%(운용0.001%, 기타0.0205%)이다. 만기 이전 환매시 최초 6개월은 환매금액의 7%, 6개월 경과후는 환매금액의 5%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