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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여인들의 성탄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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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34)의 불륜 스캔들이 양파 껍질처럼 벗겨도 벗겨도 끊임없이 드러나는 요즘 이를 비아냥거리는 크리스마스 카드가 인터넷에 나돌며 네티즌들로부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합성 사진으로 만든 카드의 발신자는 ‘우즈 패밀리’.
‘골프 황제’에서 ‘밤의 황제’로 전락한 우즈는 낯 뜨거운 토플리스 차림의 여성들과 함께 이를 드러낸 채 활짝 웃고 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카드가 인터넷에서 떠돌 즈음 우즈의 한 친구는 우즈가 주변 여인들을 ‘유명세의 부산물’ 정도로 여겼다고 털어놓았다.

이 친구에 따르면 가까운 주변 사람들은 우즈에게 이번 사태가 심상치 않은 사태로 비화하리라 경고했다고.

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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