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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아무 조건없이 3자회담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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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0일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가 제안한 3자회담이 신속하게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면서 "아무런 조건없이 대화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명박 대통령을 꼭 만나야 할 시점이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민주당은 정 대표가 제안한 대통령과의 3자회담을 즉각 수용했고, 지금은 대통령을 만나 국민들의 뜻을 그대로 전하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 이명박 대통령께 조건없이 만나 국정현안에 대해 논의하자고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4대강 사업 때문에 국회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고 있다"며 "4대강 사업은 이 대통령의 사업으로 한나라당에게 제량권이 없어 민주당과 대화와 타협이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3자회담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4대강 예산 삭감으로 ▲5세 이하 아동 월 10만원씩 지급 1조2000억원 ▲결식아동 급식지원 16만명 430억원 ▲보육교수 15만명 월 10만원 초과근무수당지급 860억원 ▲어르신 틀니 39만개 지원 5000억원 ▲장애인 연금지원 6500억원 ▲초중등교사 1500명 확충 5500억원 등을 제시했다.
그는 "4대강 예산은 불법, 탈법, 편법을 총 동원한 거만하고 잘못된 예산이기 때문에 민주당은 쉽게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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