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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예산국회 대치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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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1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민주당 점거 농성이 사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여야는 계수조정소위 구성을 둘러싼 신경전을 펼쳤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예결위 회의장에서 야당의 점거 농성을 비판하면서 소위 구성을 촉구했다.
한나라당은 또 소위 구성이 결렬 될 경우를 대비해 각 상임위에서 예결위로 넘긴 예산안에 대한 자체 심사에 들어갔다.

당 일각에서는 민주당이 점거한 예결위 회의장이 아닌 본회의장에서 안건을 처리하는 방안도 거론되고 있다.

이와 함께 한나라당 예결위원들은 어르신, 아동, 서민, 성폭력 대책을 위해 2000억원 이상의 예산을 추가로 편성하기로 하는 등 야당을 압박했다.
민주당은 예결위 점거 농성을 위해 조를 편성, 3자회담과 정부여당의 4대강 예산 삭감 원칙 발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노영민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금 한나라당은 대통령의 허락 없이는 4대강 예산에 대해 어떠한 결정도 할 수 없는 정당"이라며 "책임 있는 집권여당으로서 그런 한나라당도 참으로 딱하지만 대통령의 고집도 참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노 대변인은 "결국 4대강 문제로 인한 연말 예산국회의 파행은 이명박 대통령의 책임"이라며 "이 대통령이 직접 4대강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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