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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장중]달러 상승과 취업시장 침체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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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그리스 신용등급 추가 강등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데다 미국 신규 실업수당청구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취업시장의 침체가 미국 경기회복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가중돼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달러는 이날 16개 주요 통화 가운데 15개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내며 3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유로는 그리스 신용등급 강등으로 유로존 16개 국가들의 신용 우려가 재점화 되면서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난 주(12일 마감 기준)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000건 증가한 48만 건을 기록했다. 이는 전문가들의 예상치 46만5000건을 상회하는 것으로서 미국 취업 시장 침체 우려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한국시간 18일 오후 1시 30분 현재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89% 하락한 1만348.47을, S&P500지수 역시 0.79% 내린 1100.47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시티 그룹이 TARP 상환을 위해 새로 발행하려는 170억달러 규모의 신주 공모가가 미국 정부가 씨티에 대한 자금지원의 대가로 34%의 지분을 취득할 때 기준가격이었던 주당 3.25달러보다 10센트가 낮은 수준에 책정됐다는 소식에 6.4% 급락했다.
시티 그룹의 여파로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체이스 등도 1% 가까이 하락했다.

또한 페덱스가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5%이상 급락, 미국 증시의 하락세를 부추기고 있는 모습이다.

조해수 기자 chs9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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