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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브라질 고로건설 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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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 부지 정지 작업 돌입
"발레 철광석, 동국제강 기술 만나 최고제품 생산할 것"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동국제강이 16일(현지 시간) 브라질 북동부 세아라주에서 고로 제철소 예정 부지의 땅을 고르는 정지 작업에 돌입했다.

이날 김영철 동국제강 사장과 합작 파트너사 브라질 발레의 호제르 아그넬리 회장, 세아라주의 시드 고메즈 주지사는 동국제강의 고로 건설 사업에 대한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을 약속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다짐했다.
착공식에서 김영철 사장은 "동국제강은 반드시 세아라에서 한국과 브라질의 미래를 밝혀줄 철강 생산 기지를 만들어 내고 CSP를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켜 낼 것"이라고 말했다.

호제르 아그넬리 회장은 "발레사에서 생산되는 최고품질의 철광석과 한국의 동국제강이 보유한 최고수준의 기술을 접목시켜 세계 최고수준의 제품을 생산할 것"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동국제강과 세계 최대 철광석 회사인 발레는 지난 2007년 11월 20일 룰라 대통령과 만나 브라질 세아라주에 고로 제철 사업을 추진할 것을 선언하고, 지난해 4월 CSP라는 합작사를 설립했다. 이에 CSP사는 1단계로 300만t급 고로 건설을 준비 해왔다.
그 결과 지난 6월 CSP와 세아라 주정부가 고로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이달 초 고로건설을 위한 예비 환경허가를 취득하고 이날 예정 부지와 공단에 대한 조성 작업을 개시했다. CSP사는 내년 4월 말까지 상세 타당성 검토를 완료할 예정이며, 총 990ha의 부지 조성도 내년 중 마무리하고 본공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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