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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 관련기록, 온라인으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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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다시 보는 2002 FIFA 월드컵’ 서비스 17일부터 시작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2002년 월드컵 관련기록들을 온라인으로 다시 볼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16일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의 기록물을 활용, ‘다시 보는 2002 FIFA 월드컵’ 콘텐츠를 나라기록포털로 17일부터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그 때 관련 장면이나 뉴스, 정보자료, 사진 등을 보거나 검색하고 싶은 사람은 나라기록포털(http://contents.archives.go.kr)에 들어가면 된다.

이는 국가기록원이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국민단합과 열정의 상징인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돌아보고 세계적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른 우리들의 역동성을 찾기 위해 기획됐다.

국가기록원이 2004년 조직위원회에서 넘겨받은 기록물은 1만 여건에 이른다. 이 기록물은 1994년 만들어진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 유치위원회’와 후신인 준비기획단, 조직위 관련 내용들이다.
건수는 ▲월드컵 개최준비과정의 주요 일반기록물 118건 ▲간행물 25건 ▲사진기록물 45건 ▲행정박물 20건 등 208건이다. 이들 기록물은 모두 디지털화 돼 인터넷으로 원문까지 볼 수 있다.

또 ▲월드컵 유치경쟁과정에서 각 부처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내용 ▲공동개최 확정 뒤 준비기획단이 대회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일?FIFA 3자간에 논의된 대회이름 ▲주요 행사배분 및 경기개최 도시 수 등 핵심논의 내용들도 확인할 수 있다.

FIFA에 개최의사를 전한 그 때 대한축구협회장 이름의 ‘2002년 월드컵 유치의사 전달’, 한?일간에 쟁점이었던 대회명칭 및 주요 행사배분 등이 포함된 ‘한?일?FIFA 실무회의 참석 결과보고’ 등이 들어있다.

지역 간 민감한 이슈였던 개최도시 선정에 관련된 ‘2002년 월드컵축구대회 개최도시 선정 추진방향 검토(안)’ 등도 의미 있는 기록물이다.

박상덕 국가기록원장은 “다시 보는 2002 FIFA 월드컵 온라인 콘텐츠는 민?관이 합심해 성공리에 마친 세계적 스포츠행사를 국가기록을 통해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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