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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의 세 남자, 3人3色 패션 '캐릭터에 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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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MBC 수목드라마 '히어로'에서 이준기 백윤식 엄기준 등 배우들의 각기 다른 개성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3인 3색 카리스마 대결로 극의 팽팽한 긴장감을 더해주고 있는 가운데, 이들 캐릭터의 극명한 차이를 보여주는 패션 스타일도 눈길을 사로잡으며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다.

■예측불허의 열혈기자 이준기, 끝을 알 수 없는 '무한 매력 카리스마'
'히어로'에서 이준기는 열혈 기자 진도혁을 맡아 극 초반부에서 보여준 유쾌하고 밝은 모습과는 달리 부모님의 죽음과 관련된 사건을 계기로 180도 달라진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무모하다 싶을 정도로 거침없는 도혁의 추진력은 거대한 세력인 대세일보에도 큰 위협으로 작용하며 흥미진진한 싸움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서도 도혁 특유의 집요함과 유쾌함을 잃지 않는 모습도 함께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기는 발로 뛰는 열혈 기자답게 주로 청바지에 티셔츠와 니트, 남방 그리고 가죽 자켓, 트렌치코트, 점퍼를 레이어드한 편안하고 활동성 있는 패션에서부터 타이를 매지 않아 자유분방한 느낌을 살린 수트 패션까지 선보이고 있다. 머플러와 하이탑 부츠를 함께 매치하는 등 패셔너블한 패션을 선보이면서 무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음지의 달인 백윤식, 범접할 수 없는 '절대 카리스마'

백윤식은 전직 쌍도끼파 두목 출신 조용덕을 연기하며 나긋한 말투에서 풍기는 순하면서도 엉뚱한 매력과 때로는 간담을 서늘하게 할 만큼의 강력한 포스로 양날의 매력을 뿜어내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하고 있다.

용덕일보의 사주가 되면서 이 시대의 거대한 거짓들과 정당하게 싸워 나갈 예정인 그는 자신과 함께 세상을 향해 겁 없이 들이대는 도혁에게 정신적인 멘토 역할을 하고 있다.

백윤식은 15년 만에 출소 당시 선보이며 큰 웃음을 선사했던 올 백(white)패션을 시작으로, 용덕일보 사주가 된 이후 와이셔츠와 니트를 매치해 편안하면서도 무게감 있는 의상을 선보이고 있다.

또 벨벳 자켓과 트렌치코트, 중절모와 스카프 등으로 멋스러운 포인트를 줘 중년 배우로써는 독보적인 존재의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야누스의 얼굴 엄기준, 악(惡)을 밟는 악(惡)의 '냉혈 카리스마'

엄기준은 야망을 위해 부모도, 친구도, 사랑하는 연인도 등지며 독한 복수를 꿈꾸는 해성을 맡아 초반에는 엘리트 기자다운 절제된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도혁과 용덕이 만든 용덕일보가 자신이 최고 자리에 올라야하는 '대세일보'의 비리에 대해 파헤치며 위협하자 필사적으로 막으며, 온갖 악행을 저질렀던 최일두(최정우)회장과 닮아가고 있다.

무차별한 악행도 서슴지 않는 냉혈인으로 거듭난 엄기준은 날카로운 카리스마를 선보이며 도혁과 불꽃 튀는 대결구도를 형성해 시청자들의 가슴을 졸이게 하고 있다.

엄기준은 훤칠한 키에 절제되고 세련된 느낌의 슈트 패션을 완벽하게 선보여 한 치의 흐트러짐이 없는 엘리트 기자다운 면모를 살리고 있다.

베스트, 체크무늬와 같은 패턴과 스키니한 느낌으로 변화를 주면서 다양한 슈트 패션을 선보이고 있어 그야말로 완벽한 '수트 간지'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향후 '히어로'에서는 도혁 용덕 해성 세 남자의 각기 다른 방법을 통한 복수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6일 밤 9시55분 9회가 방송된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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