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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수영복 자태 '지붕뚫고 하이킥' 최고시청률 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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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캐릭터들의 러브라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이 자체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11일 MBC관계자는 "황정음 유인나 줄리엔이 수영복 맵시를 뽐낸 지난 10일 방송분이 시청률 24.7%(TNS미디어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방송분이 23.8%를 기록한 데 이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한 것.
이날 방송에서는 자옥에게 수영장 무료 이용권을 얻게 된 정음과 인나, 광수와 줄리엔의 에피소드가 펼쳐졌다.

광수는 인나와 정음에게 자신만의 특기인 '개 헤엄'을 가르쳐주려 하지만, 인나와 정음은 '명품몸매'를 드러낸 줄리엔에게 배영을 배우느라 정신이 없다.

수영장을 찾은 아주머니들이 줄리엔에게 줄을 서는 동안, 광수는 홀로 개 헤엄을 치느라 바쁜데 알고 보니, 광수를 배려한 줄리엔이 배영만 할 줄 안다는 설정을 한 것.
시청자 게시판에는 줄리엔의 훈훈한 마음 씀씀이에 여성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특히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수영장 씬 답게 출연진들 모두 모처럼 수영복 맵시를 뽐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비키니 수영복 차림의 정음과 인나는 물론, 줄리엔과 광수 역시 운동으로 다져진 근육질 몸매를 맘껏 공개했다.

이와 함께, 준혁과 세경의 풋풋한 에피소드도 펼쳐져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준혁은 자신의 속옷을 손빨래하는 세경에게 부끄러워하며 속옷을 숨기지만, 세경은 끝까지 준혁의 속옷을 찾아내고 만다.

한편, 오늘(11일) 방송분에서는 지훈(최다니엘 분)과 정음의 첫 키스신이 예정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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