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의 원자력에너지위원회(JAEC)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요르단의 5메가와트(MW) 원자로의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요르단 기술과학 대학(JUST)에 설치될 예정이다.
JAEC는 이어서 "한국 컨소시엄과의 기술 및 재정 관련 계약은 앞으로 몇 달 내로 체결될 것"이라며 "원자로 건설이 내년 초반부터 시작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국 컨소시엄이 건설하는 원자로는 요르단의 농업, 의료 등 여러 분야에 사용되는 방사성동위원소를 생산하게 된다. 아울러 다른 원자력 관련 시설들의 운용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JAEC 측은 덧붙였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