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시 신청사 건립부지서 조선시대 화포 등 유물 출토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서울시 신청사 건립부지에서 조선시대 화포 등 유물이 출토됐다.

서울시는 중구 태평로 1가 서울신청사 지하층 골조공사시 전문가를 입회시켜 굴토공사를 진행하던 중 일부 지역에서 조선시대 유물을 발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출토된 화포(보물861호 불랑기자포와 동일형태), 소총통, 장군전의 날개와 촉 외에 철환(둥근쇠덩이)등이 발견돼 현재 고증을 위한 작업이 진행중에 있다"면서 "조선시대의 철제 무기류와 건물지 등이 함께 발견됨에 따라 서울시청 부지중 일부는 군기시(조선시대 병기의 제조를 맡던 관청)터 외부의 부속시설이 있던 곳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도·자기편(片)류와 대옹(곡물, 물등의 저장용기류) 등도 발견됐으며 조선시대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하천석축과 건물지, 유구 등도 발굴됐다.

시는 발굴결과 중요 유물.유구에 대해서는 문화재위원회의 자문 결과에 따라 건립중인 신청사내 전시공간을 확보해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이번에 발굴된 부분에 대한 마무리 조사와 유구이전을 거쳐 신청사 지하층 골조공사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국내이슈

  •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해외이슈

  •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PICK

  •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