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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증시약세, 채권강세..두바이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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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유럽증시가 3주이래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채권은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두바이가 채무지불 유예를 선포한 영향을 받고 있다. 두바이정부는 국영개발기업 두바이월드의 590억달러 채무에 대해 지불유예를 신청했다.

26일 오후 12시2분 현재 런던증시에서 유로 DJ Stoxx 600 지수가 1.9% 하락하고 있다. 상하이 컴포지트 지수도 3.6% 급락하며 지난 8월이후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상하이와 도쿄 주식도 하락했다. MSCI 아시아패시픽 지수가 0.5% 하락했고, 도쿄 증시에서 니케이 225 주가지수도 2.1% 하락했다.
두바이 CDS 프리미엄도 131bp가 오른 571bp를 기록했다고 영국 금융정보기관 CMA데이터비전이 발표했다. 미국 금융시장은 이날 추수감사절로 휴장했다. 달러엔 환율도 14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두바이발 소식은 이머징마켓의 디폴트 가능성을 높였다. 사우디아라비아가 18bp가 오른 108bp를, 바레인이 30.5bp 상승한 225bp를 기록했다고 CMA가 밝혔다. 아부다비 정부채도 18.5bp 상승한 155를, 베트남도 39bp 상승한 252bp를, 인도네시아도 27bp 오른 229bp를, 러시아 또한 13bp 오른 205bp를 기록했다. 베트남 동화도 달러화대비 3.3% 하락했다.

유럽 국가들의 채권은 강세를 기록했다. 영국의 10년만기 국채금리가 5bp 하락해 3.58%를 기록해 3주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일 뉴욕상품시장에서 1월 인도분 국제원유가 92센트(1.2%) 하락한 배럴당 77.04달러로 마감했다. 런던시장에서 금가격은 0.4% 내린 온스당 1186.53달러로 거래되고 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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