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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로맨스 '뉴문', 개봉일 흥행 신기록..7270만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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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뱀파이어를 소재로 한 판타지 액션 로맨스 '트와일라잇'의 속편 '뉴문'이 북미 극장가에서 개봉 첫날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박스오피스 전문사이트 박스오피스모조닷컴 집계에 따르면 '뉴문'은 개봉 첫날인 20일 북미 지역에서 7207만 달러의 극장수입을 거둬들이며 역대 개봉일 흥행 최고 기록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전까지는 크리스천 베일과 히스 레저가 출연한 '다크 나이트'가 6717만 달러로 1위를 차지하고 있었고, 2위는 지난 6월 개봉한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이 세운 6202만 달러였다.

'뉴문'은 개봉 첫날 자정 상영에서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현지시간 20일 자정에 상영된 '뉴문'은 북미 지역에서 2630만 달러의 수입을 기록해 1850만 달러의 '다크 나이트'를 가볍게 제쳤다.

그러나 개봉일 자정 이후 상영에서는 '다크 나이트'가 4870만 달러의 수입을 거둬 '뉴문'의 4640만 달러를 앞섰다.
로버트 패틴슨,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주연을 맡은 '뉴문'에는 새롭게 다코타 패닝이 가세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개봉 2주차 주말을 맞이한 '2012'는 극장수입이 눈에 띄게 줄며 3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하루 극장수입은 '뉴문'의 9분의 1 수준인 810만 달러였다.

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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