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금속량 산출시 약84만t의 규모이며 최근 구리 시세와 환율로 환산 시 약 3조8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엠케이전자는 원래 반도체 회로의 전기적 접촉을 좋게 만드는 금(金)선인 '본딩와이어'를 전문제작하는 업체이다. 회사측은 '본딩와이어' 및 '솔더볼(기판조립시 IC칩의 다리역할을 하는 BGA칩의 보조부품)' 등 자사제품의 원재료 수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 2월부터 키르기스스탄의 구리광산 탐사작업에 착수했다.
회사측은 키르기스스탄 광산에서 자사 제품의 원료수급뿐 아니라 광산 개발을 통해 직접적인 수익 창출도 가능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케이전자는 이번 탐사보고서를 기반으로 내년에 총 8㎞의 시추를 진행할 예정이다. B지구 매장량 확정과 타 지구 매장가능성 확인을 위해 약 300만달러의 투자를 계획중이다.
회사측은 2012년부터 본격 채광에 착수해 2015년에는 원자재의 30%를 자체 수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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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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