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엠케이전자, "키르기스스탄 광구 구리 4억t 매장 예상"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박충훈 기자] 엠케이전자(대표 최윤성)는 키르기스스탄 촌아슈 광산 개발 및 탐사 결과 총면적 6㎢의 광화구역 B사업지구에 4억톤 규모의 구리가 묻혀있었다고 20일 발표했다.

구리 금속량 산출시 약84만t의 규모이며 최근 구리 시세와 환율로 환산 시 약 3조8000억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촌아슈 광산에는 구리와 함께 금 등의 부산 광물이 나올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엠케이전자는 원래 반도체 회로의 전기적 접촉을 좋게 만드는 금(金)선인 '본딩와이어'를 전문제작하는 업체이다. 회사측은 '본딩와이어' 및 '솔더볼(기판조립시 IC칩의 다리역할을 하는 BGA칩의 보조부품)' 등 자사제품의 원재료 수급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올 2월부터 키르기스스탄의 구리광산 탐사작업에 착수했다.

회사측은 키르기스스탄 광산에서 자사 제품의 원료수급뿐 아니라 광산 개발을 통해 직접적인 수익 창출도 가능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윤성 엠케이전자 대표는 "구리광산 탐사작업은 자사 최초의 해외 광물자원 개발 프로젝트로서 성공적인 출발"이라며 "이번 결과를 토대로 타 광화지구의 가능성 확인을 위한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엠케이전자는 이번 탐사보고서를 기반으로 내년에 총 8㎞의 시추를 진행할 예정이다. B지구 매장량 확정과 타 지구 매장가능성 확인을 위해 약 300만달러의 투자를 계획중이다.

회사측은 2012년부터 본격 채광에 착수해 2015년에는 원자재의 30%를 자체 수급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충훈 기자 parkjovi@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 어도어 이사회 물갈이…민희진은 대표직 유임 (상보) 김호중 검찰 송치…음주운전·범인도피교사 혐의 추가 [포토] 북한탄도미사일 발사

    #국내이슈

  • 트럼프 "나는 결백해…진짜 판결은 11월 대선에서" "버닝썬서 의식잃어…그날 DJ는 승리" 홍콩 인플루언서 충격고백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해외이슈

  • [포토]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현충일 [이미지 다이어리]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에겐 울타리'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PICK

  • 베일 벗은 지프 전기차…왜고니어S 첫 공개 3년간 팔린 택시 10대 중 3대 전기차…현대차 "전용 플랫폼 효과"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심상찮은 '판의 경계'‥아이슬란드서 또 화산 폭발 [뉴스속 용어]한-UAE 'CEPA' 체결, FTA와 차이점은?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