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0㎫급 초고장력강, 차량 경량화로 연비 향상 기대
이 제품은 세계적으로 자동차 연비규제가 점차 강화되면서 자동차 업체들이 연비 향상을 위한 부품 경량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추세에 맞춰 개발한 제품이다.
이번에 개발한 980㎫급 초고장력강은 이상조직(DP, Dual Phase)강과 페라이트 베니타이트(FB, Ferrite Bainite)강 등 2종으로, DP강은 가공성이 좋고 가공 후 내구성이 우수해 자동차의 바퀴 구동축 등과 같은 부품에 적합하며, FB강은 가공 후 구멍을 확장하기에 좋아 휠디스크 등의 부품에 사용할 수 있다.
포스코는 앞서 지난 2007년 단위면적당 80㎏까지 견딜 수 있는 780㎫급 초고장력강을 개발해 최근 출시된 고객사 경차 생산라인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2011년 이후 출시 예정인 신차의 경량화를 위해 자동차사와 기술협의체를 구성하고 780㎫급 열연소재를 적용한 다양한 부품을 공동연구하고 있다.
포스코는 향후 자동차사와의 지속적인 공동 연구를 통해 980㎫급 초고장력강을 적용하는 부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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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명석 기자 oricm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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